스토킹 기소유예 - 전 여친이 고소했지만 변호인 조력으로 합의 이끌어 기소유예로 사건 종결 2025.06.12
사건내용
의뢰인 A씨는 과거 연인 관계였던 B씨에게 스토킹 혐의로 고소를 당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별 이후에도 A씨는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간헐적으로 연락을 시도하였고, 일방적인 전화, 문자, SNS 메시지 등의 행위가 반복되면서 B씨는 이에 대한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며 수원지방검찰청에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하게 된 것입니다.
문제는 의뢰인이 보낸 연락 내용이 물리적 위협이나 노골적인 불법 행위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의 주관적 불안감이 고소의 주요 근거가 되었던 점입니다. 이로 인해 수사기관은 스토킹 기소유예를 포함한 형사처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고, 의뢰인은 장래의 형사처벌 가능성에 대한 불안과 함께 실질적인 방어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법무법인 홍림에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홍림의 조력
법무법인 홍림은 초기부터 사건이 단순 감정적 대응에서 비롯된 일시적 반복 접촉이라는 점에 주목하였습니다. 특히 의뢰인이 실제로 상대방의 일상에 물리적으로 접근하거나 위협을 가한 정황이 전혀 없고, 대부분의 연락이 일방적이었으며 반복성 또한 경미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진술서를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피의자 조사 전, A씨로 하여금 자필 반성문을 준비하게 하고, 그동안의 연락 경위를 상세히 설명할 수 있도록 사전 진술 연습을 진행하였습니다. 무엇보다 핵심은 피해자와의 원만한 합의였습니다. 홍림은 B씨 측에 진심 어린 사과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A씨가 향후 일체 연락이나 접근을 하지 않겠다는 확약서를 함께 제시하며 처벌불원 의사를 이끌어내는 데 집중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감정 호소에 그치지 않고, 스토킹 기소유예를 목표로 수사기관이 납득할 수 있는 법적·사실적 근거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였습니다. 기존 사례 및 판례 분석을 토대로 유사한 사안에서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졌던 전례를 근거로, 본 사안도 형사처벌보다는 경고적 조치가 적절하다는 의견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사건결과
검찰은 최종적으로 의뢰인이 보인 반성 태도, 피해자와의 명확한 합의, 향후 재범 가능성의 희박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스토킹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는 수원지방검찰청이 판단한 합리적인 재량에 따른 결과로, 홍림의 전략적 조력과 피해자 설득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례였습니다.
스토킹 기소유예는 단순히 처벌을 피했다는 의미를 넘어서, 향후 전과로 남지 않게 되는 실질적 이익을 의미합니다. 특히 연인 간 감정 갈등에서 비롯된 사건의 경우, 초동 대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건의 성격 자체가 바뀔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스토킹 기소유예가 단순히 운이나 합의로 주어진 결과가 아니라, 전문 변호인의 조력과 전략적인 접근이 더해졌기에 가능한 성과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법무법인 홍림은 앞으로도 스토킹 기소유예가 필요한 의뢰인들에게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방어 전략을 제공하고, 억울한 형사처벌을 받지 않도록 최선의 조력을 이어갈 것입니다.